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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TTL 신규요금제 5종이 출시 2주만에 가입자 4만8000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SK텔레콤은 이달 1일 출시한 TTL요금제와 T더블할인제 다량요금제 등 신규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2주일 만에 각각 10만명, 4만8000명에 이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TTL 요금제 5종의 경우 매일 9000명 이상, 2주일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역대 요금제 중 단기간 내에 최대 가입자를 유치하는 인기 요금제로 떠오르고 있다.
TTL요금제 가입자가 지난 1월 152만 여명을 기점으로 지난 5월말 141만 여명까지 감소했으나 신규 요금제 출시 후 14일 현재 151만 여명에 달하며 증가세로 반전됐다.
이같은 현상은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지정회선 통화 할인을 강화하고, 무료 문자 이용량을 늘려주는 것은 물론 음성 통화료 10초당 10원, 문자메시지 1건당 10원 등 파격적인 요율을 적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통화량이 많은 초다량 이용 고객을 타깃으로 출시된 T더블할인제의 경우 출시 2주일 만에 2만명이 가입하는 등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가입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함께 출시한 고월정액 요금제 가입자까지 포함할 경우 신규 가입자가 4만8000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세대 통화패턴에 맞는 요금제 5종의 신설 및 개편과 함께 사용액을 기준으로 추가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TTL더블할인제까지 확대하고 11번가와 제휴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젊은 고객층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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