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4.9% “퇴근시간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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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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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가 최근 직장인 104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퇴근시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34.9%가 퇴근시간이 늦어졌다고 답했다.

반면 ‘퇴근시간이 빨라졌다’는 응답은 23.0%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동일하다는 응답은 42.1%였다.

퇴근시간이 늦어진 이유를 물은 결과 ‘회사나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31.8%) ‘긴급한 업무가 자주 생겨서’(21.9%) ‘구조조정 등으로 인력이 줄어 업무가 과중해져서’(20.0%) 등의 응답이 많았다.
 
한편 실제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은 ‘정시 이후~1시간 이내’ 퇴근한다는 비율이 41.0%로 제일 높았다. 이어 ‘1시간 이후~2시간 이내’(18.1%) ‘정시퇴근’(17.6%) ‘2시간 이후~3시간 이내’(11.1%) 순으로 나타났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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