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9일부터 '브랜드 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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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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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가 오는 26일 시작되는 여름정기세일에 앞서 19일부터 브랜드세일에 들어간다.
 
17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 등 백화점들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아동, 주방용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10~30%가량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28일까지 탠디, 미소페, 닥스, 고세, 세라 등 구두 브랜드가 참여하는 ‘롯데 슈어 홀릭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T-스트랩슈즈’ 등을 14만9000원에 기획했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제일모직 패션위크’를 열고 이월상품을 최대 4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여성캐주얼 빅브랜드 대전’을 열고 쥬시꾸뛰르 원피스를 15만9000원에, 폴로진 티셔츠를 4만8000원에, 타미힐피거 남방을 12만3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같은 기간 ‘아동의류 여름상품 특가전’을 열고 블루독, 리바이스키즈, 모다까리나 등 인기 아동복 브랜드의 이월 및 재고 상품을 40~5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수영복 패션 제안전’을 연다. 아레나의 3피스 수영복을 6만9000원에, 닥스의 비키니를 3만9000원에 판매하고, 브랜드별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치백을 증정한다.

또 ‘여성 핫 서머 패션전’을 열고 데코의 스커트를 8만9000원, 블루핏의 원피스를 5만6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19일부터 로즈블렛, 클럽모나코, 아나카프리, 시스템, 듀폰, 나보스, 라코스테 등이 30%, 마쥬, 알테아, 존바바토스, 골피노, 헬베스코 등이 20~30% 할인 판매된다.

또 AK플라자 구로본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여름 패션 선글라스 특집전을 열고 셀린느, 에스까다, 캘빈클라인 등 유명 선글라스를 균일가(18만원)에 판매한다. 또 펜디, 코치, 아르마니 등을 10~20% 할인 판매하고 훌라와 장폴고디에 각 5개를 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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