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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국가 먼저 생각 '안전지킴이', 황진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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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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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분단의 상황 속에서 성장한 것이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심어줬다.”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6.25 당시 참상과 분단의 고통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성장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사리사욕보다는 이웃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자 노력해왔다.

황 의원은 “군인이 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해보라”는 부친의 권유로 육군사관학교 진학해 육군 제5군단 포병여단장,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등을 거쳤다. 그의 능력을 높게 산 유엔(UN)은 지난 2002년 지중해의 분쟁지역인 사이프러스 UN평화유지군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 UN평화유지군 사령관이 되면서 조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와 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을 맡으며 국방분야를 넘어 외교분야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당·정회의를 통해 최근 예멘사태관련 대책마련 논의 및 개성공단 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남북 현안문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 의원은 또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의원연맹 회장직도 겸하며 아시아 각국의 종교·문화·이념적 차이를 넘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역내 평화와 번영를 꾀하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법안발의에도 열심이다. 북한 주민의 인권을 증진시켜 새로운 남북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내용의 ‘북한인권증진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군사도시에서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파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통일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발의해 현재 상임위에서 논의 중이다.

경기도 파주시가 지역구인 그는 지역현안 해결에도 고심중이다. 북동축과 남서축간의 개발 불균형 문제를 해소 위한 전곡~적성간 국도 37호선, 조리~법원간 국지도 56호선, 고양벽제~광탄신산간 78호선 등 교통인프라의 조기 완공을 위해 발빠르게 뛰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정비계획법’, ‘접경지역지원법’ 개정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완화하는 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 지속 가능한 파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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