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오후 2시(제네바 시각) 현재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전세계 89개국에서 3만96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사망자의 경우 멕시코 108명, 미국 44명, 캐나다 7명, 칠레 2명,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영국 각 1명 등 10개국 모두 16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의 감염자 수가 1만78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멕시코 6241명, 캐나다 4049명, 칠레 2335명, 호주 2112명, 영국 1461명 등의 순이었다.
감염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국가만 해도 6개국으로 증가한 셈이다.
감염자 수가 100명∼1천명 미만인 곳은 아르헨티나(733명), 일본(666명), 스페인(499명), 중국(홍콩 포함.382명), 태국(310명), 파나마(272명), 독일(195명), 필리핀(193명), 이스라엘(152명), 코스타리카(149명), 과테말라(128명), 뉴질랜드(127명), 엘살바도르(125명), 프랑스와 니카라과(각 118명), 페루(112명), 온두라스(100명) 등 17개국이다.
한국의 감염자 수는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전세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