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발 금융 및 경제 불안이 진정되고 있다.
동유럽 국가들의 투자자 신뢰 지수가 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독일 만하임 소재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8일 동유럽의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ZEW 투자자 신뢰지수가 6월 들어 20.4를 기록, 전월(6.0)보다 14.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ZEW 동유럽 투자자신뢰지수는 이로써 4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수는 지난 3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1년7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마이너스 100에서 플러스 100까지의 수치로 평가되는 이 지수는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으면 플러스 수치를 나타낸다.
ZEW 동유럽 투자자신뢰지수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등의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산출하는 지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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