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TV 잘 나가네"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LED TV 시장을 삼성전자가 독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조만간 선진시장에서 LED TV 대중화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가 삼성LED를 통한 강력한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시장을 독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서치사의 발표를 인용, "2010년 1분기 LED T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03% 증가한 2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최대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Bestbuy)는 삼성전자 40인치 LED TV 가격을 1599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소 연구원은 "베스트바이는 미국에서 아날로그 방송중단에 따른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LED TV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1599달러라는 가격이 약 5년간의 LCD TV 성장 역사속에서 LCD TV 판매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 매직 프라이스(Magic Price)에 근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9년 북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세일기간 중에는 40인치 LED TV가 현재보다 10%이상 하락한 1399 달러에 판매될 것"이라며 LED TV의 보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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