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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1) 삼성 TV.휴대폰, 미국서 ‘원더풀!’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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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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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장의 바로미터, 미국을 가다!(1)

   
 
  (사진설명) 미국 베스트바이 매장에 설치된 삼성
  LED TV, 현지 세일즈 매니저에 따르면 대다수
  베스트바이 매장 앞쪽에 삼성 LED TV가 전시돼
  있다.
“지금까지 나온 TV 가운데 삼성 LED TV만큼 슬림하면서도 최고의 화질을 갖춘 제품은 없습니다.”(미국 델라웨어 윌밍턴 시 베스트바이 세일즈 매니저 제레미 헌트)

“삼성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다음에도 삼성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젊은 세대가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제품에 반영하는 속도에 있어 삼성전자를 따라올 상대가 없다”(미국 버라이존 크리스티아나몰 판매점 직원 캔드라 슬레터리)

가전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매장 직원들은 하나같이 삼성이 미국 내에서 최고의 전자 제품 브랜드로 위상을 갖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997년 북미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삼성 휴대폰은 11년여 만에 미국 원조 휴대폰 기업인 모토로라를 따돌리고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점유율 격차를 10% 이상으로 벌였다. 소니의 명성도 삼성전자의 디자인과 앞선 기술에 무릎을 꿇었다.

베스트 바이 직원인 제레미 헌트는 “어린 자녀를 둔 중산층 가구에서 삼성 제품에 대한 호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비슷한 성능의 TV 제품 가운데 삼성제품의 가격이 가장 비싼 것은 그만큼 삼성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다수 베스트바이 TV 매장에는 삼성의 LED TV가 앞자리에 전시돼 있다”며 “기술 우위를 통해 삼성 TV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삼성 휴대폰 역시 소비자 접점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미국 최고의 휴대폰 브랜드가 됐다.

   
 
  (사진설명) 미국 뉴욕 JKF 공항에 설치된 삼성전자 옴니아
  광고판. 삼성전자는 옴니아의 빼어난 기능을 앞세워 모바
  일 기기의 달콤함을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JFK 국제공항 곳곳에는 삼성전자 옴니아의 광고 화면이 방영돼 미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AT&T, 버라이존 등 주요 통신사 대리점 역시 삼성 휴대폰을 가판 중심에 위치시키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3분기 연속 1위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 휴대폰의 힘을 보여주는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국 브랜드키즈의 조사 결과 8년 연속 고객 충성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진출 초기 저평가를 받았던 삼성전자가 미국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변신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에 역량을 모으면서 미국 시장에서 1위를 달리게 됐다”며 “향후 북미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선진국과 신흥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델라웨어=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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