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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소록·사진 등 개인콘텐츠 보관함 'T bag'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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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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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통화료∙정보이용료 무료화로 고객혜택 강화

   
 
 
SK텔레콤이 휴대전화 주소록·사진·문자 등을 무료로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콘텐츠 보관함 '티백(T bag)'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백 서비스는 개인 콘텐츠를 한 가방(bag)에 담아 보관하고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다는 의미다. 기존 보관함 서비스인 주소록 자동저장· 폰앨범보관함· 문자매니저의 주소록·사진·단문메시지(SMS) 백업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다.
 
고객은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실수로 데이터를 지우더라도 미리 백업해 둔 콘텐츠를 휴대전화로 다운로드 받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어 휴대전화 분실이나 고장 시 개인콘텐츠 손실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서비스는 기존 개인콘텐츠 보관함서비스 이용 시 발생했던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를  무료화해 고객 혜택을 크게 늘렸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은 무제한으로, 사진은 최대 10MB(200kb기준 50장), SMS는 최대 300건까지 온라인 서버에 저장이 가능하다. 그 중 주소록은 주1회 자동으로 온라인 티월드에 업로드 돼 사용이 편리하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 **7878+Nate버튼을 누르고 접속해 모바일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시에도 정보이용료∙데이터통화료가 전액 무료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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