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 아세안, OECD 전문가 등 참가…각국의 소비자정책 소개
공정거래위원회는 24~25일 이틀간 서울 반포 공정위에서 중국, 일본, 인도, 아세안 국가의 소비자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제2회 아시아소비자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내 국가의 소비자정책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ASEAN) 국가 7개국과 인도 뿐 아니라 역내 교역량이 많은 중국, 일본도 참여하고 국제소비자정책 논의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국제소비자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소비자정책위원회(CCP), 소비자보호집행기구 네트워크(ICPEN)의 전문가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자상거래(E-commerce) 가이드라인 개정, 안전정보 공유, 소비자교육 등 5가지 주제로 토의가 진행될 계획이며 최근 국제거래의 증가로 소비자안전문제 및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분쟁도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편 포럼은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적으로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됐다.
현재 EU 소비자보호협력 네트워크, 남미 소비자보호포럼(FIAGC)등의 지역협의체가 구성돼 있으며 1회 회의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인도 등이 참가했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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