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예멘에서 납치된 외국인 9명중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했던 6명이 시아파 반군에 붙잡혀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22일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납치된 독일인 5명과 영국인 1명이 시아파 반군에 억류돼 있다.
한국인 1명을 포함한 9명은 지난 12일 사나 지역에서 산책을 떠났다가 무장단체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흘 후 한국인을 비롯한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었다.
앞서 무타하르 알-마스리 예멘 내무장관은 지난 20일 "나머지 인질 6명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이 여전히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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