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가 회복될지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보지만 동유럽 금융위기로 인해 유럽의 부실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세계 경제회복 가능성이 취약한 상태다.
유가도 문제다. 약한 경기회복세를 볼 때 공급불안 요인보다는 투기적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대외적 요인이다.
한반도 리스크로 인해 긴장 고조되고 상황도 국내적으로 금융시장이 위축되고 국내 투자 소비심리도 위축되기 때문에 불안 요소다.
하반기 경제엔 대외적 위험요인이 많아 정부 운신의 폭에 한계가 있다. 금융완화를 지속하고 재정확대 등 정책기조가 유지돼야 한다. 추가경정예산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집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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