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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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 'SOVIS'의 모습. 이번 SOVIS 는 삼성의 휴대전화와 밴쿠버의 풍경, 밴쿠버올림픽 마스코트인 이눅슈크 등을 결합해 디자인했다. |
삼성전자는 이번 밴쿠버 올림픽을 통해 'Discover your every WOW moment'를 테마로 WOW(Wireless Olympic Works)와 삼성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SOVIS), 친환경 올림픽 홍보관'OR@S' 등으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삼성전자만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삼성 스마트폰에서 프로그램만 다운받으면 실시간으로 올림픽 관련 정보에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Public WOW를 최초로 선보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선 올림픽을 구현해 낼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브루스 마우가 삼성의 휴대전화와 밴쿠버의 풍경, 밴쿠버올림픽 마스코트인 이눅슈크(Inukshuk) 등을 결합해 디자인한 삼성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도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밴쿠버올림픽에서 삼성전자는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영웅인 웨인 그레츠키를 비롯해 제롬 이긴라, 헤일리 위켄하이저 등 캐나다 아이스하키 최고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삼성전자와 관련한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올림픽 홍보관의 디자인 개념을 처음 공개했으며 글로벌 애니콜리포터 프로그램인 '삼성 모바일 익스플로러'계획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그룹 권계현상무는 "삼성의 무선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선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 올림픽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브랜드의 정서적 일체감과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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