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중동·아프리카 헬스케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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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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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헬스케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섰다.

LG전자 24일(현지시각) 두바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 보건의학국과 함께 '중동 아프리카 지역 헬스케어 콘퍼런스 2009'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관리 기능을 강조한 가전제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LG전자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김기완 중아 지역 본부장, 아랍에미리트 보건의학국 모하메드 압둘라자크 나사이프 박사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별도로 설치된 부스에서는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스팀트롬 세탁기, 공기 청정·가습기능을 더한 지역특화 에어컨 '타이탄', 진공 밀폐 채소실을 갖춘 냉장고 '샤인',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솔라돔 컴팩트 오븐 등 관련 가전 제품이 전시됐다.

헬스케어 전문업체 존슨앤존슨과 시장조사전문업체 시노베이트(Synovate), 중아 지역 의료기관 닥터 술라이만 두바이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강연도 제품 전시와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전자 김기완 중아 지역 본부장은 "헬스케어 캠페인을 비롯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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