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삼성' 브랜드 명칭을 10년 연장 사용하게 됐다.
르노삼성 고위관계자는 25일 "삼성그룹과 최근 '삼성' 브랜드 사용 기간 연장에 합의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삼성 브랜드를 연장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 지분 19.9%도 2020년까지 유지된다.
르노그룹은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삼성그룹 명칭 사용계약을 체결한 뒤 회사로고와 생산차종 등에 '삼성'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