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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더 스타일'은 지난 2005년 11월 싼타페 출시 이후 3년 7개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 현대차는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에 과감하면서도 안정감을 살린 세련미를 더했다. 내장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 감성적인 미를 강조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친환경 신디젤엔진인 'e-VGT R엔진'을 탑재, 2.0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0kg.m, 자동변속기 기준 1등급 연비인 15.0km/ℓ를 달성했다.
또 기존 5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저마찰 실리카 타이어와 불필요한 배터리 충전을 방지해주는 발전제어시스템도 적용해 경제성을 높였다.
일반오디오 적용모델에 처음으로 적용된 음성 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버튼 시동장치, 하이패스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동력계 보증수리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싼타페 더 스타일의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 싼타페 디자인을 탄생시킨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 견학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스타일 디젤 2.0과 2.2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2.4 가솔린 모델과 2.7 LPI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싼타페 더 스타일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가 환원 기준으로 △2.0 2WD 2584만원∼3192만원 △2.2 2WD 2839만원∼3547만원 △2.2 4WD 3018만원∼387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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