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울산 등 3곳서 온실가스 인벤토리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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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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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울산·전남여수·인천남동 국가산업단지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파악, 기록, 산정, 보고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지경부 등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온실가스 배출 방안과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체계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세계자원연구소(WRI) 등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개발한 13개 업종별 온실가스 선정지침을 설명하고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선정방법을 제시해 기업들의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 지경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IPCC 가이드라인 공동저자 N H 라빈드라나드 박사와 국내외 8개 연구기관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3일에는 에너지, 산업공정, 농·축산, 산림·토지이용 및 폐기물 등 각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통계 담당자와 함께 국가온실가스 인벤토리 협의회를 열어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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