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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패션, “짧고 컬러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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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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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철 장마. 갑작스런 기상 변화로 인해 게릴라성 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전략적인 패션 코디가 필요하다.

LG패션 마에스트로 디자인 실장은 “장마철일수록 어둡고 칙칙한 옷을 입는 것보다 밝은 컬러의 옷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며 “캐주얼을 입을 때 하의는 짧게 입고, 상의는 겹쳐 입을 수 있는 긴 소매 제품을 준비해두면 장마철 날씨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에서는 장마철에 입기 좋은 ‘윈드 브레이크’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칸딘스키 작품 속의 선, 면, 색채가 주는 음악적인 요소와 율동감을 후부의 다이나믹한 젊은 라이프스타일에 접목시킨 젊고 화려한 색채감의 제품으로 장마철 패션으로 제격이라고 후부 측은 설명했다.

신원 씨(SI) 양선영 디자인 실장은 비 오는 날에는 밑단을 접어 올린 긴 바지보다 7~9부 길이의 크롭트 팬츠나 무릎위로 올라오는 쇼트 팬츠를 추천했다. 정장을 입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습기를 잘 흡수 하지 않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쿨 울’ 소재의 재킷을 입으면 좋다고 조언했다.

후부 관계자는 “여름 장마는 눅눅하기 때문에 화려하고 산뜻한 복장을 하면 좋다”며 “장마와 어울리는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센스 있는 장마 패션을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끈적끈적한 장마철 날씨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속옷. 이너웨어 브랜드 트라이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해 땀과 습기를 잡아주는 기능성 속옷을 내놨다.

트라이가 선보인 ‘쿨맥스 런닝’은 일반 면보다 흡습 속건 및 항균 소취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통기성이 좋은 메쉬 조직으로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샤빌은 올 여름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 가능한 ‘아트플라워 썸머’를 선보였다. 날개부분은 쟈가드 레이스 밴드로, 브래지어 컵은 여름용 프레쉬 몰드 컵을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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