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국내 최초 프리미엄 위스키로 탄생한 '임페리얼'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임페리얼은 탄생 이후 15년간 유난히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해왔다.
국내 최초 12년산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개척, 국내 위스키 최초 500ml 생산,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100만 상자(500ml 18병 기준) 돌파, 국내 최초 위조 방지 시스템 개발, 세계 최초 3중 위조 방지캡 도입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임페리얼의 판매량을 환산하며 2009년 5월 기준으로 총 판매량은 1020만9638상자(1상자=500ml 18병 기준)로 이는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3750만명)이 1인당 5병씩 마신 양이며 코엑스 아쿠아리움(2300t)을 40번 채울 수 있다.
또 지금까지 판매된 병의 높이(500ml 한병 21.9cm)는 에베레스트(8850m)의 4547배이며 병을 눕혀 연결하면 지구(4만km) 1바퀴를 돌릴 수 있고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위스키 탄생지인 스코틀랜드 에딘버러(6222km)까지 3번 갈 수 있다.
또한 병의 총 무게(500ml 한병 680g)는 세종대와 이지스함(7600t) 16척 무게이며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탑승한 소유즈호(304t) 400대 무게와 비슷하다.
면적(500ml 한병 10.8cm*6cm)으로 환산하면 병을 세워 놓았을 경우 서울광장(1만3207㎡) 90배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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