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분기중 국민임대주택 2만3296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명역세권, 김포 양곡 등 수도권 9개 단지 8944가구와 양산 평산, 광주 수완 등 지방에서 13개 단지 1만4352가구가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272만6290원)면 신청 가능하다.
전용면적 50㎡미만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50%이하(194만7350원)면 우선공급 대상이다.
임대조건은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인근 전세시세의 50~80%선에서 책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는 내년 상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입주자 모집예정 국민임대주택단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