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평택소사벌지구의 마지막 아파트용지 3필지 등을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60~85㎡이하 아파트 용지가 1필지, 85㎡초과 아파트 용지가 2필지다. 토지대금 무이자 3년 분할 조건이다.
이번 아파트용지 공급은 남양주별내, 고양삼송 등 경기북부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건설업체들의 아파트용지 매입 열풍이 경기남부지역으로 이어질지를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용지 외에도 연립주택지 4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지 6필지, 주상복합 1필, 중심상업용지 32필지도 분양한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용지는 소사벌지구의 명물인 배다리저수지 인근에 있어 향후 평택지역의 고급빌라 수요자를 겨냥한 고급빌라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지역에서 처음으로 선 뵈는 주상복합용지는 용적율 500%, 주거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이하다. 가구수는 820가구, 토지대금은 모두 3년 무이자분할조건으로 공급된다.
중심상업용지 32필지는 3.3㎡당 약 850만원에서 1100만원 수준이며 토지대금은 1년 거치 2년 무이자분할 조건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7일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에서 진행된다. 추첨은 8일이다. (031)659-0423~0424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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