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수명, 가격면에서 기존 펜 보다 비교우위 요소가 많은 ‘마하펜’이 인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마하펜’은 필기거리가 기존 보다 5배 긴 5000미터이고 잉크 카트리지도 차별화를 꾀해 펜 몸체 전부에 잉크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성잉크를 사용해 유성잉크 보다 잉크의 부드러운 배출로 필기감이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필기 후 약간의 번짐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 각종 실험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잉크가 번지지 않는 수준인 0.4㎜ 굵기의 파이프팁을 펜 끝에 달아 문제를 해결했다.
제조사의 한 관계자는 “불황으로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성능 1000원짜리 펜은 지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약 2년간의 시간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개발을 완료했다”며 “사무용은 물론 필기량이 많은 수험생들에게도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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