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채권거래 반기 기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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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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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채권 거래량(장내와 장외거래 합산)은 1232조8600억원으로 전기인 작년 하반기보다 38.5% 증가하면서 반기 기준으로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유동성 경색 완화에 따른 채권 매수기반 확대와 채권 발행물량 증가, 금리 변동성 확대,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이중 국채가 753조95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50.9% 늘었으며 ▲ 지방채 6조원(23.8%) ▲ 통안채 226조6200억원(8.5%) ▲ 금융특수채 76조6800억원(24.2%) ▲ 비금융특수채 58조8700억원(61.4%) ▲ 회사채 110조1300억원(41.6%) 등이었다.

국채 전문 유통시장의 거래량도 231조97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69.9% 증가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채권 발행 규모는 356조84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84.7% 늘었으며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의 88%에 육박했다.

이는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 증대, 경상수지 흑자 증가에 따른 통안채(통화안정증권) 발행 증가,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확보를 위한 회사채 발행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국채가 47조9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61.3% 늘었고 ▲ 지방채 2조5700억원(67.8%) ▲통안채 181조6000억원(172.3%) ▲ 금융특수채 25조300억원(-49.2%) ▲ 비금융특수채 40조5200억원(46.1%) ▲ 회사채 59조6400억원(218.6%) 등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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