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주 5일 근무 시대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레저 상품을 할인해주는 '출발! 여행적금'을 지난 6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자유투어의 국내외 여행상품 및 넷포츠가 제공하는 스키·래프팅 등 레저상품을 최고 15% 할인받을 수 있다. 넷포츠를 통해 콘도를 예약할 경우 최고 6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월 적립금을 자동 이체하거나 신용카드 신규 고객에게는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행을 목적으로 적금을 해지할 경우 중도해지율이 아닌 약정 이율을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유리하게 설정돼 있다.
특히 타행에서 월 적립금을 이체하면 이체수수료를 보상받는다. 환전시에는 환율을 30%까지 우대해준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행 자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용도가 효도여행이라면 최고 0.3%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급여 이체 고객에도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각종 여행·레저 할인 혜택은 물론 부족한 여행자금을 빌려준다"며 "각종 모임에서 단체여행을 준비한다면 자유적립식 상품이 제격"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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