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림업생산액 39조6626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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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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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농림업생산액이 39조662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 증가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각 품목별 생산량에 농가판매가격을 곱해 산출한 농림업생산액이 2007년 35조8372억원보다 3조8254억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중 농업생산액은 38조4689억원으로 2007년 34조 6850억원보다 10.9% 증가한 3조7848억원이 늘었다. 임업 또한 1조1928억원으로 2007년 1조1522억원보다 3.5% 늘어난 406억원이 증가했다.

농업부분 중 지난해 식량작물 생산액도 10조6067억원으로 전년보다 19%, 과실은 2조9984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반면 채소는 7조2135억원으로 3.6% 감소했다.

지난해 농림업생산액 중 축산부문은 전체의 34.3%를 차지했다. 작년 생산액 13조592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무려 20% 증가한 2조3156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식량작물·채소·과실 부문은 각각 26.7%·18.2%·7.6%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농업 중 재배업은 쌀을 포함한 곡식(미곡)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판매 가격도 상승해 전반적인 생산액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 부문에 대해선 생산두수 및 축산물생산량 증가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물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액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품목별 생산액과 비중은 미곡(9만3796억원, 23.7%), 돼지(4만853억원, 10.3%), 한우(3만2819억원, 8.3%), 우유(1만6041억원, 4%), 닭(1만4294억원, 3.6%) 등의 순으로 이들 5개 품목 생산액이 전체 농림업생산액 절반에 달하는 49.9%를 차지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소비가 줄었던 오리는 2007년 15위에서 지난해 7위로 진입한 반면 배추는 11위에서 16위로 토마토는 13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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