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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로부터 '맞춤형 전동휠체어와 키보드'를 지원받은 박지윤씨가 멘토인 유지현 삼성SDS 사원(전자MS SD센터)과 함께 시연해보고 있다. |
삼성SDS는 이날 서울 역삼동 삼성SDS 1사옥에서 '맞춤형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경근육 질환 중 하나인 척추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신형진씨(연세대 컴퓨터공학과 4년)와 지체·뇌병변 장애를 가진 박지윤씨(동원대학교 복지학과 1년)가 희망하는 IT보조기기를 각각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신형진씨는 “삼성SDS로부터 모니터 등 IT장비가 거치된 휠체어를 지원받게 돼 대학 생활 및 학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컴퓨터 분야를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전공을 살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번에 선정된 2명의 대학생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1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기기 제공뿐 아니라 삼성SDS 임직원과 장애인 대학생간에 IT멘토링을 연계해 대학 학습 활동 및 사회활동 적응을 위한 스킨십활동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유홍준 삼성SDS 상무는 "삼성SDS는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활용해 장애인 대학생들에게 IT보조기구를 지원, IT를 통한 희망의 날개를 찾아주는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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