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지역농협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10시55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날보다 14.93%(1390원) 오른 1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NH투자증권이 지역농협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연기금 순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연기금은 NH투자증권을 13만8000주, 12억67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보험도 3만2300주, 2억93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이 순매수한 NH투자증권은 총 18만4000주로 16억8500만원이 NH투자증권에 몰린 셈이다.
원재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1분기(4월~6월)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394% 증가한 30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200개의 지역농협을 발판으로 NH투자증권은 채권중개수익 및 IB수익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100조원에 달하는 지역농협 운용자금은 NH투자증권에 매력적인 잠재시장"이라며 "향후 지역농협 및 신협, 새마을 금고로 고객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