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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사측 이유일(오른쪽).박영태 법정관리인이 노사 당사자간 협상이 결렬됐음을 밝히고 있다./연합 |
쌍용차 사측은 2일 오전 10시 협상 결렬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안 외 더 이상의 추가조치는 없다고 못박으며 노측에 이를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사측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 동안 노조를 계속해 설득해 왔으나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모든 협상을 중단하게 됐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쌍용차가 전날 밤 공개한 최종안은 구조조정 대상자 974명 중 무급휴직 290명, 영업직 전환 100명으로 약 40%에 대한 고용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또 253명에 대해서는 분사를 통한 재취업 기회를 희망퇴직자 311명에 대해서는 협력업체에 전원 재고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조는 정리해고 대상자 전원에 대한 정리해고 철회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더 이상의 대화가 어렵다고 사측은 주장했다.
게다가 노조가 쟁점 외 임금 동결 등 고통분담 방안 철회, 민·형사상 책임과 손해배상청구 취하 등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이유일 쌍용차 법정공동관리인은 “협상 결렬의 책임은 전적으로 노조에 있다”며 “이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외부 세력 및 노조집행부, 파업 참가 인원들에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조는 현 사태를 직시하고 회사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제시한 최종안을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향후 어떤 추가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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