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전국에서 2만8474가구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분양 물량은 1만93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다음달 공급될 주택은 분양주택 1만930가구, 임대주택 1만694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 6850가구 등 총 2만8474가구다.
서울에서는 분양주택 512가구, 임대주택 1435가구, 조합주택 1277가구 등 총 3224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분양 117가구를 비롯해 임대 23가구, 조합 953가구 등 1093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총 8189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4420가구가 분양된다.
비수도권에서는 분양 5881가구, 임대 6498가구, 조합 3589가구 등 총 1만5968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올 들어 7월까지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8만228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3917가구의 50.2%에 불과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공급된 물량은 3만192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1504가구)의 39.2%에 불과해 지방 분양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만105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1만4724가구)보다 31.4% 감소했다. 지난해 7월까지 5만9100가구가 공급됐던 경기도 역시 올해는 2만6248가구에 불과해 55.6%나 줄었다.
반면 인천은 청라지구 공급물량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8589가구에서 1만4007가구로 63.1% 증가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