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개발원에 공유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가 적용된 ‘티베로 RDBMS’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티베로 RDBMS는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DBMS)이다.
이번에 TAC 기술이 도입된 분야는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등록표원장 DB 추가,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시스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시ㆍ도 사이버침해 대응지원센터 보강 구축사업 등이다.
TAC는 기업용 DBMS 시장에서 핵심 이슈인 고가용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이다. 그동안 오라클의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기술이 국내 시장을 독식해왔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의 TAC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오라클 위주의 국내 DBMS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며 “국산 기술력이 충분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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