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강장백세주', 2009 세계환경포럼 건배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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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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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의 '강장백세주'가 오는 11일에 개막하는 '2009 세계환경포럼'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이번 포럼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메인 행사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변화 협상노력을 촉진시키고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발표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행사이다.

국순당에 따르면 조직위원회 측은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한국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대표적인 우리 술 업체인 국순당의 강장백세주를 선정했으며 그 외에 만찬주로는 백세주, 명작 복분자, 명작 오미자 등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장백세주는 이번 포럼의 각 세션에 패널 및 연사로 참가하는 각국 환경부장관급 대표, 해외 도시시장급 대표, UN 산하기관장급 등 국내외 초청 내빈 약 200~250명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환송 만찬 자리에서 선을 보이게 된다.

공식 건배주인 강장백세주는 찹쌀과 전통누룩을 주원료로 하고 인삼, 구기자, 오미자 등 10가지 한약재를 넣어 빚은 강장주로 매년 일정량만을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급 약주다.

국순당 홍기준 과장은 "세계환경포럼은 저탄소 녹색경제를 통한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국제기구의 고위인사, 환경관련 유수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라며 "전통주업계 최초의 환경친화기업인 국순당의 술을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장백세주는 2007년 세계주류박람회와 상해국제식품박람회 전통주 부분에서 연달아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OECD장관회의와 2008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공식건배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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