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고객의 취향대로 차량을 꾸밀 수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와 테큅먼트 프로그램을 새로 출시하는 파나메라에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익스클루시브는 공장의 생산단계에서 특수 제작되는 시스템이고, 테큅먼트는 출고 후 딜러를 통해 원하는 옵션들을 선택,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요트 제작에서 영감을 얻은 야팅 마호가니는 대시보드의 트림 패널에서 도어 내부, 센터 콘솔까지 원목 느낌으로 바꿀 수 있다. 천장 손잡이와 스티어링 휠에도 적용할 수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내부 (사진=포르쉐) |
에어컨 송풍구 날개, 룸 미러와 같은 작은 부분까지 최고급 가죽으로 감쌀 수 있다.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들과 자동차 열쇠도 외장 색깔과 동일하게 도색할 수 있다.
PDK더블 클러치가 장착된 모델은 독특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기어 노브를 고를 수도 있다. 계기판과 스포츠 크로노 스톱워치 다이얼도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또 DVD·CD·게임기·아이팟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토우바(견인 연결장치)와 알루미늄 자전거 랙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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