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희 명창은 송만갑, 김정문, 박록주에 이어 동편제 소리의 계보를 잇고 있는 소리꾼이다.
1983년부터 1995년까지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판소리개인전수소 '송설당'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공로상(1982), 한국방송공사 KBS국악대상(1986), 동리대상(2003), 문화훈장 보관(2006)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저축은행관계자는 "판소리에 일생을 바쳐온 명창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명창들이 서민의 삶과 애환을 담은 우리 소리를 계속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비꽃 명창상'은 현 수상자가 차기 수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저축은행이 매년 광복절에 시상한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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