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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3자배정 유상증자로 700억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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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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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한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약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전선의 이번 유상증자액 700억원 중에서 500억원은 티에이치제일차 유한회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티에이치제일차 유한회사는 국내 저축은행들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티에이치제일차 유한회사는 1주당 발행금액은 2만원에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발행주식수는 250만 주.
 
또 대한전선은 주요주주인 설윤석 및 특수관계자 설윤성 씨가 각각 동일 금액으로 100억2800원씩, 200억5600원을 투자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설윤석씨와 설윤성씨의 1주당 발행금액은 2만2600원으로  발행주식수는 884,956주(각각 442,478주)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환전환우선주의 주금 납입일은 8월 13일이며, 배당 조건은 연 3% 수준이며, 상환청구는 발행 후 3년, 전환시기는 발행 후 1년 조건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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