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풍력사업진출 기대↑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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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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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대우조선해양의 미 풍력업체 DeWind 인수는 조선산업 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 보상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선 발주량 감소에 따라 조선사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큰 폭 성장이 예상되는 풍력 산업 진입 선언은 매출 감소를 둔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에 인수하는 DeWind는 이미 검증된 업체로 풍력사업 진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지금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실적으로 드러날 지 판단하기엔 이른 단계"라며 "실적 추정 반영은 풍력발전기 수주보다 구체화될 때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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