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로 코스닥 급등을 이끌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10~14일 한 주 동안 3.6% 급등으로 5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로 뛰었다.
이는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선 덕분이다.
기관은 한 주만에 서울반도체 주식을 611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이 덕분에 서울반도체는 전주대비 20.12% 뛰어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기관은 현진소재(127억원)와 소디프신소재(87억원), 네패스(73억원), 미래나노텍(70억원), KH바텍(70억원)도 보유 비중을 늘렸다.
기관은 그동안 덜 올랐으면서도 실적 개선을 기대할 만한 종목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치솟자 상대적으로 코스닥 종목에 가격 매력을 느낀 것이다.
반대로 기관은 에스디를 157억원 순매도했고 성우하이텍(-111억원)과 CJ오쇼핑(-108억원), SK브로드밴드(-71억원), 태광(-49억원), 서희건설(-42억원)도 비중을 줄였다.
기관과 함께 외국인 역시 코스닥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디지텍시스템을 108억원 순매수했다. 성우하이텍(71억원)과 네오위즈게임즈(68억원), 서울반도체(50억원), 태웅(39억원)도 외국인 비중이 늘었다.
반면 우리이티아이(-60억원)와 KTIC글로벌(-57억원), 다날(-56억원), 태광(-38억원), 더존디지털(-30억원), 다음(-28억원)은 비중이 줄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