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예술적 감각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삼성경제연구소가 회원 CEO 4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는 "인재 채용 때 예술적 감각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찾아내는 '감성적 섬세함'이 34.4%로 가장 많았고, 엉뚱하고 이질적인 것을 융합하는 '발상의 유연함'도 27.7%였다. 이 밖에 '심미적 역량'이 18.1%, '역발상의 계기'가 9.9%였다.
응답자의 96.1%는 CEO의 예술적 감각이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스스로 예술적 감각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CEO는 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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