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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차익실현에 혼조마감···다우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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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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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주의 급등세에 대한 부담 속에 오후 늦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32포인트(0.03%) 상승한 9509.2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7포인트(0.06%) 내린 1025.56으로, 나스닥지수도 2.92포인트(0.14%) 하락한 2017.9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지난 주말 경기 회복 전망을 언급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효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개장 직후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각 주가지수는 올 들어 최고치로 치솟았던 지난 주말의 종가보다 더욱 상승하면서 장중 한때 연중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반도체칩 메이커 AMD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8% 넘게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시장에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온데다 이번 주 발표될 각종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론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썬트러스트뱅크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웰스 3세가 금융권의 손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내년까지 계속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에 금융주들이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미 최대 컴퓨터 가전 체인점인 베스트바이가 4.5%가량 떨어진 것을 비롯해 윈드햄 월드와이드와 포드자동차가 각각 3%, 4.3%가량 내리는 등 소비재 관련주들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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