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 오늘 제청..민일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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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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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접견하고 내달 11일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을 대신할 후임 대법관을 제청한다.

새 대법관에는 민일영 청주지법원장(사법연수원 10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민 원장은 197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충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민 원장은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의 남편이기도 하다.

앞서 대법관제청자문위는 지난 10일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 유고 부소장과 정갑주 전주지법원장,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 민 원장 등 4명을 새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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