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달 15일부터 국내 비즈니스석 1만5천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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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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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음달 15일부터 국내선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 운임을 편도기준으로 1만500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프레스티지석의 소아 25% 할인 제도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기본 운임 기준으로 서울~부산 구간은 9만6900원에서 11만1900원으로, 서울~제주 구간은 10만9400원에서 12만4400원으로 15.6% 인상된다. 그러나 일반석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대한항공 측은 “지금까지 원가 요인과 그간의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으나, 이번 조정을 통해 일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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