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은 27일부터 상가를 담보로 담보인정비율(LTV) 75% 까지 대출해 주는 '하이플러스 상가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 및 경인 지역 8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예를 들어 감정가 1억원인 상가시설을 담보로 최고 6150만원(소액임차보증금 1350만원 공제 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담보 순위 등의 여부에 따라 연 8%~14%까지 차등 적용된다.
김헌식 상품기획팀 팀장은 "상가시설은 경매 낙찰가율이 낮고 부실율이 높아 제도권 금융기관이 대출을 꺼리거나 40~50%의 낮은 LTV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이번 상품은 종전보다 20~30%이상 대출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