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3주택재건축지역에 공동주택 54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2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 일대 '응암3주택재건축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응암3주택재건축지역은 3만888㎡ 부지에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30%이하를 적용해 최고층수 19층 16개동에 547가구를 건립하게 된다.
응암3 주택재건축지역은 백련산 근린공원과 은평시립병원이 인접한 곳으로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지로 주거환경이 낙후된 곳이다.
따라서 이번 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안)의 결정으로 도로체계 개선 및 주차장, 주민편의시설, 공원시설 확보 등을 통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정비구역 남측으로 응암1주택재건축지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동측으로는 응암7,8,9주택재개발 사업이 공사중이다.
공동위는 수정가결 조건으로 중앙광장에 동떨어진 테라스형 주택, 북향과 북서향 테라스형 주택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재배치하고 건축물 외관도 개선하도록 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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