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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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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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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감금사건으로 수사에 나섰다가 사실무근으로 결론내려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34) 수사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유진박의 재수사가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7일 친박연대 김을동 의원이 검찰총장에게 공문으로 검찰의 재수사를 요청하면서부터다.

김 의원은 “SBS ‘뉴스추척’ 등 방송보도와 같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유진박의 감금학대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의지와 사건수사 추진계획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27일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답변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이어 “유진박 사건은 군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관할 검찰청인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서 군포경찰서에 유진박에 대한 감금 폭행, 강요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말했다.

김을동 의원은 “유진박은 대한민국의 킬러콘텐츠로서 한류의 한 몫을 담당할 소중한 국가자산”이라며 “다시는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유진박을 둘러싼 의혹들이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유진박이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으나 최근 사실무근으로 결론 내렸으나 검찰의 지휘를 다시 받아 수사를 재개하게 됐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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