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페어)뭉칠수록 커지는 혜택…복합상품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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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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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등 여러 금융 권역을 넘나드는 복합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이 잘 이뤄진 신한금융지주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상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청소년 고객 유치에 계열사 총출동

신한지주가 어린이와 청소년 전용상품으로 출시한 '신한 키즈 앤 틴즈(Kids & Teens) 클럽'은 자녀 경제교육은 물론 다양한 재테크 정보와 제휴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그룹 공동 상품이다.

키즈 앤 틴즈 통장은 매월 자동이체 합계액이 5만원 이상이면 자동화기기(CD/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평생계좌서비스와 함께 인터넷 뱅킹 이용시 통장메모서비스도 제공된다.

키즈 앤 틴즈 적금은 거래 금액 및 형태에 따라 최고 1.0%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키즈 앤 틴즈 금적립은 자녀의 미래설계 자금 마련을 위해 금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상품으로는 '탑스(Tops)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펀드'와 'SH 엄마사랑 어린이 이머징스타 주식형 펀드', '봉쥬르 앙팡 이머징 아시아 펀드' 등이 있다.

탑스 적립식 펀드는 국내 증시에서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후원기금을 모아 어린이 경제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즈 앤 틴즈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 및 재해를 보장할 뿐 아니라 교육자금 등 자녀에게 필요한 비용 마련을 위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 CMA 시장 공략에도 연합 작전

굿모닝신한증권은 신한카드, 신한은행 등 그룹 내 계열사와 제휴를 맺고 자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명품 CMA'는 증권계좌로 급여이체를 신청하거나 적립식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은행 이체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 고객들은 전국 7200여 개에 달하는 신한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급 업무는 물론 통장정리까지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굿모닝신한증권은 신한카드의 대표 상품인 '러브카드'와 연계한 '명품 CMA러브카드'를 출시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조회 및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한지주가 제공하는 통합고객우대서비스 '탑스클럽(Tops Club)'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명품 CMA러브카드를 이용하며 쌓은 포인트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우대 고객으로 분류돼 신한지주 내 다른 계열사에서도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은행 계좌에서 해외주식 매매

굿모닝신한증권의 '글로벌FNA외화예금'은 해외주식 매매계좌와 외화예금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신한은행의 외화예금 계좌에서 해외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다.

해외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환율우대 효과를 누리면서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인터넷 환전 및 자동이체시 30~40%의 환율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외화예금 평잔에 따라 해외송금수수료는 물론 추가적인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유럽 10개국 등 총 20개국(12개 통화)이다.

한편 보험 계열사인 신한생명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고객은 신한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 등 주요 계열사에서 각종 입출금 및 송금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우대, 외환 우대, 공모주청약 우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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