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신도시에 515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웰카운티 3단지에 공공임대 395가구와 외국인 전용임대 120가구 등 515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송도 웰카운티는 지상 10∼30층 9개동으로 건립되며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76㎡와 84㎡, 101㎡, 118㎡ 등 4가지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택형에 따라 보증금 6985만∼1억650만원, 임대료 47만6000∼ 68만6000원이다.
인천도개공은 오는 4일 외국인전용임대 입주신청을 시작으로 무주택 3자녀(5일), 신혼부부(6∼7일) 특별공급의 순으로 진행한 뒤에 청약저축 및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11일(3순위)까지 청약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17∼21일 현장 샘플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송도 웰카운티 3단지는 주택형별로 가구수의 30%를 인천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분양된다.
외국인전용임대를 제외한 공공임대는 도개공과 임차인의 합의를 통해 임대의무기간(10년) 2분의 1이 지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도개공 관계자는 "송도 웰카운티 3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전용철도 이용 등 좋은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1544-6700. 홈페이지는 www.wellcounty.co.kr.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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