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의 역사를 가진 단국대학교가 세계 일류 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사진설명) 단국대학교의 상징 '검은 곰'. 단군신화를 바탕
으로 민족의 얼을 간직하며 인내와 근면, 자활력과 용맹성
의 미덕을 배워야 한다는 단국인의 길을 상징한다.
단국대는 광복 이후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 출범했다. 그후 '구국 자주 자립'의 창학이념과 '진리 봉사'의 교시로 나라 발전에 공헌해왔다.
단국대는 개교 70주년이 되는 오는 2017년까지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춘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3단계로 구성된 '2017+도전과 창조' 프로제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또는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는 대학이 아닌 세계 속의 단국, 단국인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제1단계는 기반마련기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다. 우수학문분야를 선정해 특성화 시키고 교책중점연구기관을 육성한다. 또 선진 행정과 재정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원 연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화 기반을 강화하고 대학간 교류를 활성화 한다.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역량확립기이다. 제2단계에서 최소한 5개 이상의 전공분야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중 2개이상은 세계 선두권에 도달시키는게 목표다. 구체적으로 동양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단국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마케팅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사진설명) 단국대 죽전캠퍼스 전경.
마지막 단계인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비전구현기다. 지능형 U-캠퍼스를 실현하고 세계 유수 대학과 전략적 교류를 확대한다. 세계적 권위의 우수교원도 초빙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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