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신임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정양석 의원이, 신임 대변인으로 조해진 의원이 발탁됐다.
8일 조윤선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한나라당이 더욱 일사불란하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 대표를 열심히 보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 의원 또한 "안정감 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이도록하겠다"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일꾼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958년 전남 보성 출생으로 전남대, 서강대와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8대에 국회를 처음 들어 왔으며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등을 맡고 있다. 지역구는 서울 강북구 갑이다.
조 의원은 1963년 경남 밀양 하남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와 동대 대학원을 졸업한 초선 의원이다. 서울특별시장 비서관 및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공보특보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회 제5정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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