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이 일본 최대운용사 노무라자산운용이 일본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국관련 펀드 위탁 운용을 맡게 될 전망이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외국계 자산운용사 자금 운용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첫 케이스다.
9일 삼성투신운용 관계자는 "노무라자산운용이 조만간 한국.대만.인도 등 3개국 증시에 투자하는 '노무라아시아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한국물에 투자하는 부분을 삼성투신운용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무라자산운용은 대만과 인도 시장 투자상품의 경우 직접 운용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아직 노무라 아시아펀드는 일본에서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진 모르겠으나 한국관련 펀드에 자금이 유입돼 우리쪽으로 송금되면 위탁 운용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투신과 노무라자산운용은 위탁운용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중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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