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안전승인을 받은 투명재질의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적용했다. 뚜껑을 열지 않고도 김치 보관량 확인이 가능하다. 산소투과율도 기존 제품의 1/15로 낮아져 장기간 김치 보관이 용이하다.
월간 소비전력량이 국내 출시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저인 월 15.6kwh를 실현했다.
회사 측은 "국내 최저 소비전력 구현을 위해 최신 고효율 압축기, 초절전 스마트팬, 반영구 LED(발광다이오드)등 저전력 전장품을 대거 채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중·하 칸별로 냉각기를 탑재해 사용하지 않는 칸의 전원을 꺼둘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했다. 냉장고 컨트롤 부분인 PCB 박스를 제품 뒷면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배치해 전체 보관용량을 동급대비 16ℓ가 늘어난 321ℓ를 확보했다. 최대 77포기의 김치를 저장할 수 있다.
김치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이론프레쉬 탈취와 녹차 카데킨 탈쉬를 적용한 '더블업 탈취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치냉장고 아래 칸에는 20kg 가량의 쌀을 보관할 수 있는 '쌀 전용 보관용기'를 추가했다.
이외에 문이 제대로 닫혔는지를 인식하는 '열림 경고음'과 정전시에도 김치 맛을 유지해주는 '정전 메모리 기능' 등도 채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릴리움, 아마란스 등 자연친화적인 패턴에 강화유리를 적용한 빌트인(Built-in) 디자인으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0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321ℓ급 스탠드형 5종, 130ℓ~210ℓ급 뚜껑식 6종 등 총 11개 모델이 출시된다.
장인상 대우일렉 한국판매 본부장(상무)은 "이번 제품은 차별화된 김치용기를 채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고, 양문형 냉장고와 패미리룩을 선보이며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체험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히트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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