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롯데금융센터 오픈을 기념해 롯데손해보험 김창재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
롯데손해보험은 롯데카드, 롯데캐피탈과 함께 '롯데금융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금융센터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과 롯데마트 서울역점 2층에서 영업을 시작하고 보험은 물론 카드, 캐피탈까지 폭넓은 금융쇼핑을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보험 컨설턴트 3명과 카드 18명, 캐피탈 3명이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롯데마트 서울역점에는 보험 컨설턴트 3명과 카드 2명, 캐피탈 3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복합금융센터가 입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금융 3사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방식 및 전용 상품 개발을 논의했으며 일본과 유럽지역의 유통매장 내 금융숍을 벤치마킹했다.
롯데금융센터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1등 롯데상품권 100만권, 2등 50만원권 등 모두 486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창재 롯데손보 대표는 이날 오픈 축하 기념식에서 “롯데금융센터는 간단한 금융상담은 물론 구체적 컨설팅까지 손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시장의 영업 및 서비스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롯데금융센터를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전 매장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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